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었다.
먼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전년 같은 시간에 비해 6.6%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을 것입니다.
이 상황은 월가 전공가들이 예상했던 5.1%보다 높았고, 1920년 이후 무려 35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그룹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하여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하였다.
딜로이트는 '요즘 1,6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4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3%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규모에 타격을 주고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면서 '전년 똑같은 시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1%가량 많아진 수준'이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이 발생한 직후 전 국가적으로 상품 수요가 줄어들자, 업체들 역시 제품 공급량을 큰 롯데모바일상품권 매입 폭으로 줄인 바 있다.
하지만 팬데믹이 극복되는 공정에서 아에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기업들의 제공량이 구매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제공망 병목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요즘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5% 이상이 품절 정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상품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손님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확 중요해졌다'면서 '제공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